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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개원 예정 경남도의료원 진주병원 건립 사업 순항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23-09-05

연면적 3만 1,150㎡, 지하 2층 지상 7층 300병상 규모...오는 10월 설계공모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서부경남권의 공공보건의료 수요 충족을 위해 추진되는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31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의료ㆍ운영체계 수립용역' 제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진주병원 설립사업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올해 3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중앙부처 행정절차는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구체적인 설립방안 마련을 위해 의료ㆍ운영체계 수립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임철규 도의원 등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민ㆍ관협력위원회 위원, 권순정 아주대학교 교수(전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회장) 등 건축분야 전문가, 진주시ㆍ사천시ㆍ남해군ㆍ하동군ㆍ산청군 보건소장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엘리오앤컴퍼니(주)와 (주)H&K건축사사무소는 최근 의료법령 개정 내용 및 미래 전망을 반영해 병실 크기를 6.6m × 7.5m로 제안했다. 또 감염병 대응을 위해 병동별 전속코어를 배정하는 등 전문성, 확장성, 효율성, 편의성 등을 반영한 공간계획을 수립, 건의했다.

이밖에 향후 의료원 확장을 감안, 증축이 용이하도록 발전방안과 함께 지역책임 의료기관 및 감염병 대응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방안도 제시됐다.

경상남도는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도 공공건축지원센터(건축주택과)에서 실시한 공공건축 사전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진주병원 건축기획안을 보완하고 공공건축 심의를 받은 후 10월 중 설계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남도 진주병원은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일대 연면적 3만 1,150㎡, 지하 2층 지상 7층, 300병상 규모로 세워진다. 건축설계 등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 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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