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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필수의료 참여 확대 시급”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23-09-05

서영석 국회의원실, 한의사 필수의료 참여 국회토론회 개최
한의계 “국민 건강 증진과 진료 편익성 높힌다”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필수의료와 공공의료분야의 의료공백 사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준비된 의료인력인 한의사와 한의약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국회 토론회에 참여한 패널 및 발표자들.
국회 토론회에 참여한 패널 및 발표자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주관한 ‘한의사의 필수의료 참여와 한의약의 역할 확대방안’ 국회토론회가 3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송호섭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은 ‘필수의료 및 1차의료에서 한의약의 역할 확대방안’을 주제로한 발표에서 한의약의 역할 확대 방안으로 △한의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 확대 △감염병 대응체계의 참여 확대 △각종 주치의제 참여 △공공의료 참여 확대 등을 제언했다.

송호섭 이사장은 “한의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을 확대하면 한의의 기본 진찰방법인 보기·듣기·묻기·촉진하기 등 4진에 더해 각종 현대 진단기기 사용이 확대 돼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건강검진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한의사의 감염병 대응체계 참여 확대를 통해 감염병의 신속한 대처?의사 인력의 부족에서 오는 국민들의 불편도 해소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한의사의 각종 주치의제 참여를 통해 한의의료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노인인구의 의료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공공의료 참여확대를 통해 한양방진료의 균형을 통한 국민 의료선택권을 보장과 의료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회토론회에 참여한 참석자들.

이어 성수현 한국한의약진흥원 의료지원센터장은 한의약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이 보건의료?사회복지 측면에서 효용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성수현 센터장은 “보건의료 측면에서 지역사회 내의 한의약의 역할 확대와 의료취약계층의 보건의료접근성을 높여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다”며 “또한 사회복지 측면에서는 분절적으로 제공돼 왔던 지역사회의 보건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서비스 제공의 체계를 마련한다는 추진 근거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 센터장은 “한의약과 건강복지의 연계는 대상자 본인이 불편은 느끼지만 신체적 문제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다른 복지서비스를 받고 있는 경우 한의사가 신체적 질환을 케어함으로써 건강복지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건강검진과 한의사의 참여(임정태 원광대 한의과대학 교수) △부천시 통합돌범사업 사례 공유(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장) △감염병 대응체계에서 한의사의 역할 확대(권선우 대한한의사협회 의무이사) △공공의료에서 한의약의 역할 강화(김진원 국립중앙의료원 한방진료부장) 등에 대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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